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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군산시 아파트가 흔들린다'. 서해타임즈

의인상 유영호 2012. 2. 9. 12:04

기획특집  '군산시 아파트가 흔들린다'.                                    2012년 2월 8일      황정우 기자      

 


부실시공ㆍ분양사기 군산아파트 총체적 ‘난국’
군산관내 아파트와 관련된 각종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총 33층 규모로 전북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 기대했던 대명동 H타워는 지난 2009년 ‘부실시공’ 의혹이 불거졌고, 최근까지 각종 설계하자와 관련된 진정과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태풍의 눈, H타워 ‘부실시공ㆍ하자’ 의혹
먼저 H타워의 ‘부실시공’ 의혹이다. 관련 진정과 민원만 3개에 이른다. 주요 쟁점은 기초파일 부실공사와 불법설계변경, 전 총괄감리원 부당교체, 누수, 외벽 균열 등이다.

H타워 관련 민원 3개 중 하나는 바로 입주민 민원이다. 민원에 따르면 현재 아파트 내부 베란다, 벽, 천장, 창문 등에서 누수현상이 발생해 전체에 곰팡이가 발생했다고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준공 된지 몇 개월도 지나지 않은 아파트 외벽에 수평적 크랙(균열)이 발생했고, 이 크랙은 거실, 안방, 베란다, 복도 등 건물 외벽 전체적으로 발생했다는 점이다.

같은 회사가 시공한 P아파트 역시 ‘하자’
미장동 소재 P아파트 입주민들은 60명이 집단민원을 제출했다. 하자보수가 끝났다는 시공업체의 말과 달리 지하주차장(202동)에는 지속적인 누수가 발생해 붕괴직전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