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2011년 의인상 수상자 유영호입니다. 진리는 변하지 않고, 진실은 밝혀지는 것이며, 진심은 통하는 것입니다. 기술자의 소신과 책무, 행동하는 양심으로 건축현장의 짜고 치는 고스톱을 거부하며, 오랜 시간에 걸쳐 진실을 밝힌 것은 건물의 안전과 부실공사의 방지가 기술자의 소신과 책무이기 때문입니다. 기술적 진실은 타협할 수 있는 게 아니라 투명하게 밝히는 것이, 부실공사를 방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공사와 관련된 일부 공무원과 기술자들이 진실을 망각한 채, 부실공사를 방관내지 묵인하고 있는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