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층 아파트, 부실공사 관련 뉴스

아파트 부실시공 의혹, JTV뉴스

의인상 유영호 2011. 11. 25. 23:58

2011. 11. 25.  JTV 전주방송 8시뉴스,  아파트 부실시공 의혹


<앵커 멘트>

지난 7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군산의 초고층 아파트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기초공사에 문제가 있다는 건데요, 군산시 의회도 진상조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김진형 기잡니다.

30층이 넘는 초고층으로 6백여 가구가 들어설 군산의 한 아파틉니다.
지난 7월부터 입주를 시작한지 얼마안돼 부실 시공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기초 공사 과정에서 아파트 하중을 지탱하는 기둥을 낮게 시공해 구조적결함을 불러올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싱크>전 감리단 관계자
시험 결과치하고 동재하 시험 보고서 결론이 일치하지 않습니다. 결론은 쉽게 말해서 주택건설 전문 시방서의 그 수치를 맞추기 위해서 임의대로 설정을 한 겁니다.

이 관계자는 부적정한 시험 보고서를 근거로 공사가 이뤄져 부실로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군산시의회도 폐 기둥을 다시 사용하고, 불법 폐기물을 매립했다는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부실시공 주장이 사실이라면 2, 3년 뒤에 침하 등 건물 구조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인터뷰>이영욱 군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일단 구조물의 균열이 발생해 방수 등에 문제가 생기고 사용성에 많은 문제가 생기고 안전 내력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건설업체는 부실 시공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싱크>건설시공업체 직원
두부정리하는 콘크리트 파일 조각을 반출하는 현장은 없습니다.
일종의 재활용이거든요 다만 신고를 해야 했는데 신고를 않은 거예요.

아파트 부실 시공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부실 시공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검증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